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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축제 참가 한국 지자체] "사과, 과메기 세계로 나갑니다"

경상북도 이주석 부지사

축제 참가로 유통망 확대 기대
우리땅 독도 홍보로 일거양득


"다양한 유통망 확보를 통해 우수한 경북의 상품들을 미국에 알리는데 주력할 것입니다."

경상북도 이주석 행정부지사가 미국시장 공략을 위해 4일 LA를 방문했다.

이 부지사는 "미국은 경북으로써도 아주 중요한 곳이다. 경북에서 생산되는 농식품의 미국으로 수출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고 또 미국에서의 투자도 많이 들어오고 있다"며 "이번 농수산 엑스포와 수출상담회를 통해 경북의 우수상품을 충분히 알릴 것"이라고 밝혔다.



이 부지사는 경북소재 16개 중소기업들과 함께 LA한인축제 중 열리는 농수산엑스포에 참가해 경북 농식품의 우수성과 안전성을 홍보하고 미국 수출시장 확대에 나설 예정이다.

또 5일에는 LA한인타운 옥스포드 팔래스 호텔에서 이 주지사 주재로 경북 농식품 수출확대 협력 MOU를 체결한 중국계 대형 유통업체 와롱마케팅사의 제임스 첸 회장과 한남체인 구정완 사장 등 유력 바이어들을 초청해 농식품 전시.시식 행사 및 수출 상담회를 개최한다.

이 주지사는 "경북에는 사과 배 과메기 등 이미 그 우수성이 알려진 농수산식품이 많이 있다. 또 경북 영양의 고춧가루는 맛 좋고 품질 좋기로 유명하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한 "경북은 위해요소 중점관리기준(HACCP)에 맞춰 철저한 관리를 하고 있다. 그 예로 소를 잘 키우는데만 신경 쓰는 게 아니라 그 소가 먹는 사료까지 관리를 소홀히 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이외에도 이 부지사는 이번 축제 기간 동안 홍보 부스를 마련하고 한인 1.5세와 2세는 물론 타인종에도 '독도'를 홍보할 예정이다.

이 부지사는 "서기 512년 신라 지증왕 때부터 한국 영토라는 기록이 명확하게 나와있다. 특히 올해는 처음으로 대통령이 독도를 방문했고 독도수호 표지석도 세워졌다"며 "이번 축제 기간 동안 대한민국의 아름다운 섬 독도를 홍보하는 데 힘을 쓸 것"이라고 밝혔다.

이주석 행정부지사는 1984년 행정사무관으로 시작해 경상북도 기획조정본부장 행정안전부 지방재정세제국장 등을 역임했으며 지난해 7월부터 경북 행정부지사로 일하고 있다.

오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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