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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외선거 유권자 등록 첫날, 미주 전체 469명…북가주는 4명 등록

재외국민선거 유권자 등록이 13일 시작됐다. 내년 2월 11일까지 계속되는 유권자 등록을 마친 미주 거주 한국 국적자들은 오는 4월 실시되는 대한민국 제19대 국회의원 선거에 참여할 수 있다.

등록 첫날이었던 13일, SF총영사관에는 총 4명의 유권자가 등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서재영 영사는 “베터런스데이가 낀 연휴 주말이어서인지 오전부터 매우 한산했다”며 “다음주부터는 등록자가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 날 미국 내 10개 공관에서 등록한 선거인수는 모두 469명으로 나타났다. 등록율 1위는 LA로 83명, 애틀란타는 1명으로 최저치를 기록했다. 전세계적으로는 158개 공관에서 1370명의 유권자가 등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황주영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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