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권자 등록 내일 시작, 재외선거 본격일정 돌입
영주권자 총영사관 방문해야
유학생·주재원은 부재자 신고
내일(13일)부터 시작되는 선거인 등록은 LA총영사관 등 미국 내 10개 공관을 포함해 전세계 158개 공관에서 일제히 진행된다. 등록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등록장소는 LA총영사관으로 1층에서 먼저 구비서류와 적격여부 과정을 거친 뒤 2층 상황실에서 유권자 등록을 접수하게 된다. 등록 마감일은 내년 2월11일이다. 이번 선거인 등록은 내년 4월11일 제19대 국회의원 선거에 활용된다.
선거인 등록시 ▶재외선거인(영주권자)은 재외선거인등록신청서 외에 국적확인에 필요한 여권 원본과 영주권증명서 원본을 본인이 직접 총영사관을 방문해 제시해야 한다. 원본을 제시하지 않을 경우 선거인등록신청서를 접수할 수 없고 여권 원본은 유효기간이 만료되지 않아야 한다. ▶국외부재자는 국외부재자 신고서와 여권사본을 우편 또는 인편으로 해당 공관에 제출해야 한다. 국외부재자는 한국 내 주민등록이 돼 있는 유학생.상사원.주재원.여행자 등이 해당된다. 일부 예외(65세 이상 복수국적자 등)를 제외하고 기본적으로 시민권자 한인은 선거인 등록을 할 수 없다.
국외부재자신고 등의 세부절차 및 방법 공관별 재외선거인 국적확인에 필요한 제출서류의 종류 신고.신청서식은 중앙선거관리위원회(http://ok.nec.go.kr)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국회의원 선거일은 2012년 4월11일(한국시간)이지만 재외선거 투표는 3월28일부터 4월2일까지 각 공관에서 실시된다.
김병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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