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탑승거부 논란…한인 암환자 한국서 숨져
60대 여성…닷새 후 델타항공 이용 딸과 함께 입국
이에 따르면 지난달 8일 마더스데이를 맞아 시애틀에서 대한항공을 이용해 한국으로 갈 예정이었다가 항공사 측이 건강상의 이유로 거부해 논란이 됐던 한인 크리스탈 김(62)씨가 지난 31일 사망했다.
유방암 4기를 진단받았던 김씨는 닷새 후인 13일 델타항공을 이용해 딸과 함께 입국해 한국에서 마지막 시간을 보냈다.
김씨는 유방암 4기 말기 환자로 몇 개월밖에 살 수 없는 시한부 판단을 받았는데 마지막 소원으로 고국에 돌아가 친지들을 만나고 묻히고 싶다며 대한항공에 예약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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