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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 3개국 순방에 MD 정·재·교육계 등 68명 수행…오말리 주지사 한국 투자유치 적극 나서

글로벌 바이오 포럼 기조연설…삼성 등 방문
최광희 MD회장 등 한인단체 관계자 10여명 동행

마틴 오말리(사진) 메릴랜드 주지사가 이달 말 한국을 비롯 중국, 베트남 등 아시안 3개국을 방문, 교류 확대 및 투자유치에 나선다.

 주지사실은 오말리 주지사가 이달 31일(화)일부터 6월 11일까지 총 11박 12일간의 아시안 3개국 방문길에 나선다고 24일 밝혔다.

 오말리 주지사는 이번 아시안 3개국 방문길에는 메릴랜드 하원의원 등 정계와 바이오 및 IT 관련 CEO들이 함께하는 재계, MD대 총장 등 교육 관계자들을 포함, 모두 68명의 인사들이 참여하는 매머드급으로 구성됐다.

 오말리 주지사는 베트남에 이어 내달 2일 중국에 도착해 각종 일정을 소화한데 이어 6월 7일(화)부터 한국내 일정을 본격화 한다.

 그는 한국내 일정으로 최중경 지식경제부장관과의 면담에 이어 오세훈 시장의 환영 만찬에 참석하고, 이튿날에는 한국내 바이오 산업과 제약업계 관계자들이 총 출동하는 글로벌 바이오 메디컬 포럼에서 기조연설을 한다.

 또 한국 방문 마지막 일정으로 초 일류 기업으로 세계 시장을 장악하고 있는 삼성을 방문, 메릴랜드와의 교류 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오말리 주지사는 “세계 경제에서 아시아 경제의 비중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면서 “메릴랜드를 벗어나 세계와의 경쟁을 위해 무역과 투자를 늘리는 한편 교류 확대가 메릴랜드의 강점인 생명 과학 분야를 더욱 튼튼하게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오말리 주지사의 한국 방문에는 최광희 메릴랜드 한인회장을 비롯 송수 전 하워드 한인회장, 메릴랜드 한국무역대표부 이근선 대표, 외국 투자유치센터 장종언 대표, 린다 한 글로벌 한인연대 대표 등 10여명이 동행한다.

 허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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