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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스트로스-칸 DNA 검출 보도 부인

뉴욕 경찰은 24일 호텔 여종업원의 옷에서 도미니크 스트로스-칸 전 국제통화기금(IMF) 총재의 정액 흔적이 검출됐다는 보도의 출처는 경찰 측이 아니라고 부인했다.

전날 다수의 언론 매체들은 수사에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 스트로스-칸이 자신을 성폭행하려 했다고 주장한 여종업원의 셔츠에서 스트로스-칸의 DNA가 검출됐다고 보도했다.

하지만 이날 뉴욕 경찰국 대변인은 유전자 감식 결과가 유출됐다는 것을 강력하게 부인했고 전날 검찰 측 대변인은 당국이 재판 때까지 유전자 감식 결과와 관련해 아무 것도 공개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전날 스트로스-칸을 면담한 벤저민 브래프먼 변호사는 스트로스-칸이 혐의를 인정하지 않을 것이라며 그의 결백이 입증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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