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세일마트 파출소 후원회' 만든다…한인 의류협·상인들 추진
LA다운타운 자바시장을 관할하는 뉴튼 경찰서가 샌피드로 홀세일마트 내 파출소 활용을 약속한 가운데 일부 한인 업주들과 한인의류협회(회장 크리스 김)가 파출소 후원회를 조직할 움직임이다.의류협회 김 회장은 "피해사례 접수와 경찰과의 원활한 의사소통을 위해 파출소 내에 통역요원을 배치하는 것이 좋을 듯 하다"며 "일단 홀세일마트 상조회측과 의견을 조율해 조만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11가와 샌피드로 인근 홀세일마트 내에는 'LAPD Office'라는 간판이 내걸린 파출소 개념의 사무실이 있긴 하다. 하지만 이 시설은 보통 잠겨 있다.
지난 3월 자바시장에서 크고 작은 강.절도 사건들이 발생하며 피해액이 7만 달러가 넘어 상인들의 우려가 점점 커졌다. 그러자 의류협회는 자바시장을 관할하는 뉴튼 경찰서와 센트럴 경찰서를 차례대로 방문해 치안 강화를 거듭 요청했다.
당시 뉴튼 경찰서측은 홀세일마트 내 파출소를 거론하며 "평소에는 닫혀 있지만 앞으로는 이곳을 활용해 낮시간대 혹은 밤시간대 단속을 나설 방안을 고려 중이다"라고 전했다.
박상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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