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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한인 1만1천명 시민권 취득, USCIS 자료…아시안 전체 41% 차지

작년 한해 전국적으로 1만1천명의 한인이 미국 시민권을 취득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방이민국(USCIS)이 7일 내놓은 연간동향보고서(Annual Flow Report)에 따르면 2010 회계년도를 기준으로 일년간 시민권을 받은 한인은 1만1천170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체 시민권 취득자의 1.8%에 해당하는 수치다.

한인 시민권 취득자는 2009년 1만7천576명, 2008년 2만2천759명이었다. 2009년 한인 시민권자 취득자수는 전체의 2.4%를 기록한 것을 감안하면 다소 감소한 수치인 셈이다.

시민권 취득을 위해 제출한 신청서는 비교적 큰 폭으로 증가했다. 2009년 57만건이었던 신청서는 작년 71만건으로 20% 이상 늘었다. 반면 계류 중인 건수는 대폭 줄었다. 2008년 48만건에서 29만건으로 떨어졌다.



아울러 시민권 취득자의 출신 지역을 살펴보면 아시아가 40.6%로 가장 많았으며 북미 26%, 유럽 12%, 아프리카 10% 순으로 드러났다. 시민권을 받은 주민들이 거주하는 지역은 뉴욕이 15%로 가장 많았고 LA 8%, 마이애미 7%, 시카고 4% 등이었다.

한편 2010년 전체 시민권 취득자 수는 61만9천913명으로 2009년의 74만3천, 2008년 104만6천명에 비해 줄어든 것으로 확인됐다. 2008년에 100만명 이상이 시민권을 취득한 것은 당시 시민권 수수료 인상을 앞두고 시민권 취득이 권장됐기 때문이었다.

박춘호 기자 polipch@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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