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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료 '차등부과제' 추진 논란…SF시, 미터기 시간당 최고 18불까지

주민들 반발

샌프란시스코시가 오는 21일부터 일부 지역을 대상으로 ‘주차료 차등부과제’를 실시할 예정이어서 주민들의 반발 등 논란이 예상된다.

주차료 차등부과제는 일정 블록, 혹은 남아있는 주차 공간 개수(demand-based), 주변의 행사 여부 등에 따라 주차비를 차별적으로 부과하는 시스템으로, SF 다운타운을 비롯해 피셔맨스워프, 피어39 등 주요 관광지에서 시행된다.

SF시는 차등부과제 지역을 대상으로 주차료를 시간당 최저 25센트에서 최고 6달러까지 책정하고, 야구경기, 축제, 행사 등이 열리는 날에는 시간당 최고 18달러까지도 부과할 계획이다.

시 당국에 따르면 주차비에 차등을 둠으로써 공간을 더욱 확보하고 운전자가 주차공간을 찾느라 허비하는 시간과 이에따른 교통정체, 공해 등을 줄이고자 내놓은 정책이다.



하지만 이같은 시 당국의 결정에 주민들 대다수는 크게 반발하고 있다.

SF거주 한 주민은 “시가 매번 그럴싸한 이유로 세금을 인상해 폭리를 취하고 있다”며 “결국은 주차료를 대폭 인상하겠다는 얘기가 아니냐”고 불만을 토로했다.

양정연 기자 jyang@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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