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리학회 자폐 진단법] 6개 이상 해당되면 정밀 검사 받아야
다음은 미 심리학회(The American Psychiatric Association)가 개발한 자폐 진단(Diagnostic and Statistical Manual of Mental Disorders: 이하 DSM) 기준 항목이다. (A) (B) (C)군에서 6개 항목 또는 그 이상에 해당되면 전문가로부터 좀더 정확한 진단을 받아야 한다. 이는 출생 직후부터 3세 전까지 해당된다.(A) 사회적인 상호 작용의 결함
-시각·청각 장애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눈을 맞추지 못하고, 불러도 대답이 없거나 얼굴 표정과 동작이 어눌하고 이상하다.
-같은 또래에 비해 현저한 행동 발달 장애를 보인다.
-흥미있는 상황에 접했을 때 타인과 함께 느끼는 기쁨·성취감 등 감정적인 교류가 전혀 없고, 어떤 사물을 타인에게 보이기 위한 손짓을 하지 못하고, 무엇인가를 보여 주거나, 가져오지 못한다.
-부모 또는 타인과의 감정 교류 및 사회적인 상호 작용에 장애를 보인다.
(B) 의사 소통 장애
-또래 집단에 비해 단어 구사 능력이 현저하게 떨어지고, 대화 소통에 장애가 있다.
-타인과의 대화를 스스로 시작하지도 못하고, 꾸준히 대화하는 데 심한 어려움을 보인다.
-앵무새처럼 한 단어를 지속적으로 반복하거나 특이한 언어, 이를테면 '쿠(Coo)'라고 들릴 수도 있는 이상한 단어들을 계속 사용한다.
-어떤 현상에 대해 즉흥적으로 반응하지 못하고, 다른 사람들이 하는 행동을 잘 따라하지 못한다.
(C) 행동(품행)·활동 장애
-어느 한 쪽에 유난히 집착해 반응을 보이거나 비정상적인 흥미나 관심을 보이거나 집중하는 모습.
-특정 분야에 병적인 집착 현상을 보인다.
-반복적인 행동을 되풀이한다. 이를테면 손가락을 쉬지 않고 계속 비틀거나 손을 펄럭거린다. 또는 몸을 한시도 가만히 두지 않고 몸 전체를 복합적으로 계속 움직인다.
-어떤 사물이나 물체의 한 부분에 대한 비정상적인 관심과 몰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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