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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사 소개] 하나·삼호·아주

하나, 건강 검진 여행땐 병원 선택 가능
삼호, 최고급 호텔로 고객 만족도 '업'
아주, 다양한 신규 패키지로 '차별화'

남가주 관광회사는 빅3가 있다. 자체 행사를 기획할 수 있다는 점 바잉파워를 갖췄다는 점 사고 발생시 책임을 질 수 있다는 점에서 대별하여 특징을 확인해 볼 수 있다.

◆하나투어(usahanatour.com)

한국의 관광시행을땐과점하고 있는 하나투어는 LA지사에 이어 뉴욕지사를 열었다.

장점은 다양한 출발 날짜. 패키지 대부분이 한국 출발팀에 합류할 수 있기 때문이다. 또 일본.중국 지사가 있는 장점이 있다. 일본은 옵션과 팁이 없는 패키지도 있다. 동남아는 같은 목적지라도 '품격' '정통' '실속' 등 다양한 레벨의 상품이 있다. '품격'은 팁까지 포함된 상품. '실속'은 알뜰파 고객용의 저렴한 상품이다.



모국관광은 미주 출발과 한국내 출발 패키지가 다르다. 한국내 출발은 팁과 옵션 등이 없지만 120달러 정도 비싸다. 건강검진 프로그램은 고려대병원과 성모병원 한양대 병원에서 선택할 수 있다.

◆삼호관광(samhotour.com)

무비자 문호 개방으로 서부 일주 상품과 고객 맞춤형 패키지인 인센티브 상품들이 인기다. 모든 일정을 관광회사가 조정할 수 있는 최고급 호텔을 사용하는 것이 자랑이다. 모국관광 패키지 호텔을 6성급 호텔로 바꾼 것도 이런 전략이다. 대신 200달러 정도 비싸다. 고객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전략으로 호텔에 투자하는 것이다. 삼호 측은 한 명을 송객하고 10달러 남기는 일도 있을 만큼 박리다매 정책을 펴고 있다고 말한다.

의료관광 프로그램도 기존 검진 외에 안과와 성형외과 비료기과 피부과 치료로 넓혔다. 2011년에는 서부투어 고급화를 적극 고려하고 있다.

◆아주관광(usajutour.com)

서부 일주 관광 등 국내 상품의 수익성이 떨어지던 2009년부터 해외의 현지 대행사들에 투자를 시작했다. 당장 이익이 남지 않아도 현지 대행사가 돈을 벌게 하는 전략이었다. 이제는 업계의 숙제였던 스위스 숙박시설 확보 등을 해결했고 남미 가이드는 자체 트레이닝으로 운영한다.

또 유럽 관광 패키지를 더욱 발전시켜서 전통적인 횡단 일주 외에도 동유럽과 그리스.터키 이태리 일주 등 이동은 적고 관광은 충실한 상품을 기획했다. 다양한 신규 패키지로 경쟁사와 차별화에 나서는 전략을 구사하고 있다. 최근에는 '프레즈노 봄꽃축제 2일'을 기획하면서 3월 1일 출발에 맞춰 한인 이민자들의 초기정착지인 '리들리'와 '디뉴바시'를 추가해 좋은 반응을 얻기도 했다.

장병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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