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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 압류 '악몽' 끝이 보인다, 2월 6만4000여 가구…전년 동기 대비 27% 감소

주택 압류 ‘악몽’이 드디어 끝나가는 조짐이다.

부동산 전문업체 리얼티트랙의 10일 발표에 따르면 지난 2월 미 전역의 압류 주택은 6만4643가구였다.

여전히 신규 압류 신청은 22만5000여 건으로 미 전역 577가구 중 하나 꼴이다. 그러나 압류 주택은 1년 전 같은 기간에 비해 27%나 줄은 역사상 최대 하락세를 보였고 지난해 10월 10만2000여 가구가 압류를 당하며 최고 기록을 세웠던 때와 비교하면 37%나 줄었다. 압류는 지난 1월에 비교해도 14%나 감소했다.

한편 2월 전체 주택 거래 가운데 26%가 압류와 관련이 있었다. 리얼티트랙은 “비록 수치가 줄었지만 주택 소유주와 은행과의 분쟁으로 많은 압류 처리가 지체된 것도 한 이유”라고 설명했다.



압류 비율이 가장 높은 주는 네바다(119가구당 하나), 애리조나(222가구), 캘리포니아(239가구) 등이었으며 뉴욕은 2921가구당 하나, 뉴저지는 1895가구당 한 가구가 압류를 당했다.

압류 가구 수로는 캘리포니아가 5만6229가구로 가장 많고 플로리다(1만8760가구), 애리조나(1만5485가구) 등의 순이었다.

최희숙 기자 hs_ny@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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