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정보] 포드, 트럭·SUV 또 리콜

지난 달 말 에어백 결함으로 픽업 트럭(F-150.사진) 14만4000대를 리콜 조치한 포드 자동차가 2일 또 다시 대규모 리콜을 발표했다.

전국고속도로교통안전국(NHTSA)에 따르면 포드는 2일 연료 누수 위험과 전자제어장치계통의 문제가 있는 레인저 트럭과 SUV 등 3만2000여 대의 차량을 리콜하기로 했다. 총 2만3688대를 리콜하는 레인저 트럭은 스로틀 바디 근처의 엔진 연료계가 제대로 장착되지 못해 누수를 일으킬 경우 자칫 화재로 이어질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리콜 대상은 2009년 10월에서 2010년 5월까지 제조된 2010년 모델이다. 포드는 또 레인저 트럭과 별도로 전자제어장치 문제로 차량화재를 유발할 수 있는 2011년 형 7개 모델 차량 8022대도 리콜한다. 리콜에 포함된 추가 모델은 에지 크로스오버 링컨MKX 크로스오버 F-시리즈 픽업트럭인 F-150 F-250 F-350 F-450 F-550이다.

김문호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