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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문대 조기전형 부활 러시…UVA 이어 하버드·프린스턴도 내년 재도입

버지니아대가 지난해 가을 2006년 이후 폐지됐던 조기전형의 부활을 선언한 가운데 아이비리그의 명문 하버드대와 프린스턴대도 내년부터 조기전형을 부활시키기로 결정했다.

두 대학은 버지니아대와 함께 2006년 “(조기전형이) 관련 정보 등을 얻기에 유리한 부유층 학생들을 위한 제도”라며 조기전형을 폐지한 바 있다.

24일 유에스에이 (USA) 투데이의 보도에 따르면 두 대학은 합격하는 대학에 반드시 진학해야 하는 ‘얼리 디시젼 (early decision)’이 아닌 ‘얼리 액션(early action)’을 채택할 것으로 알려졌다. 버지니아대 역시 내년부터 얼리 액션 전향을 통해 우수학생 유치에 나설 예정이다.

얼리 액션 전형으로 합격한 학생은 해당 학교에 꼭 등록해야 하는 의무가 없고, 일반 지원자와 마찬가지로 봄까지 입학 여부를 알려주면 된다.



하버드대 마이클 스미스 예술과학대 학장은 같은 날 배포된 보도자료에서 “지난 수년간 재능 있는 저소득층·소수계 가정 학생들이 하버드가 아닌 타 대학의 조기전형을 선택했음을 확인했다”며 조기전형 부활을 통한 우수 학생 유치에 기대감을 표시했다.

프린스턴대 셜리 틸먼 총장도 “5년 전 조기전형을 폐지했을 때만 해도 타 대학들이 우리 뒤를 따라 조기전형을 포기할 것으로 기대했는데 그렇지 않았다”면서 “우리 대학을 가장 우선적으로 선택하는 학생들이 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용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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