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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야후 스포츠' 판타지리그 랭킹 29위

추신수(클리블랜드 인디언스)의 인기가 은근히 폭발하고 있다. 추신수는 최근 ‘야후 스포츠’가 뽑는 메이저리그야구(MLB) 선수 랭킹 29위에 올랐다. 또 클리블랜드 구단은 모든 팬미팅에 추신수가 참여한다고 강조했다.

◆외야수 가운데 7위=야후 스포츠 기자들이 진행하고 있는 가상 판타지 베이스볼 드래프트에서 이렇게 높은 순위를 차지한 것은 그가 실력을 인정받고 있는 증거다. 야후 스포츠는 추신수가 신뢰할 수 있는 꾸준한 실력을 발휘하는 ‘왕(king)’ 선수들 중 한 명이라고 평가했다.

추신수는 MLB 외야수 순위에서는 7위다. 카를로스 곤살레스(콜로라도 로키스)가 전체 5위로 외야수 가운데 가장 높은 평가를 받았고 라이언 브론(밀워키 브루어스·10위), 칼 크로포드(보스턴 레드삭스·13위), 조시 해밀턴(텍사스 레인저스·16위), 맷 켐프(LA 다저스·18위), 맷 할리데이(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21위) 등이 추신수를 앞섰다. 가상 드래프트 전체 1위는 유격수 핸리 라미레스(플로리다 말린스)였고 알버트 푸홀스(세인트루이스), 미겔 카브레라(디트로이트 타이거스), 트로이 튤로위츠키(콜로라도)가 톱5에 들었다. 시애들 매리너스에서 추신수의 앞길을 가로막던 스츠키 이치로는 아직 발표된 순위에 들지 못했다.

뉴욕 양키스에서는 로빈슨 카노가 8위로 가장 높고, 마크 테셰라(14위), 알렉스 로드리게스(15위)가 12일까지 발표된 36위 안에 들었다. 뉴욕 메츠는 데이빗 라이트(11위), 호세 레예스(22명)가 포함됐다. 투수 가운데 가장 높은 순위는 필라델피아 필리스의 로이 할러데이(23위)였고 펠릭스 헤르난데스(시애틀 매리너스·27위), 팀 린스컴(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28위), 클리프 리(필라델피아·36위)의 순이었다. 판타지리그는 팬들이 드래프트와 트레이드 등을 통해 자신의 팀을 꾸린 뒤 선수들의 실제 경기 성적에 따라 우위를 가리는 게임이다.



◆’추추 트레인’이 필요해=클리블랜드 구단은 이달 말 갖는 올해 첫 4번의 팬 미팅에 ‘추추 트레인’, 추신수가 모두 참가한다고 발표했다.

행사는 오하이오주 대형 쇼핑몰들에서 열리며 추신수는 다른 선수들과 함께 팬들을 위한 여러 이벤트를 펼친다. 그러나 추신수와 클리블랜드의 계약 연장은 아직 불확실한 상황이다. 스포츠 전문방송 ESPN에서는 최근 클리블랜드와 추신수의 장기 계약에 부정적인 의견을 밝혔다. 칼럼니스트 제리 크래스닉은 재정이 부족한 클리블랜드가 고액 연봉을 받아야 할 추신수와 장기 계약을 맺기 보다는 신인 유망주를 키우는 게 더 효과적이라고 분석했다.

김종훈 기자 kapsong@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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