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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호, 일본 프로야구 전격 이적…오릭스서 이승엽과 한솥밥

메이저리그 동양인 최다승(124승) 투수인 박찬호(피츠버그 파이어리츠.사진)가 일본 프로야구에 진출한다.

박찬호는 18일 일본 프로야구 오릭스와 입단 계약에 합의 홈런타자 이승엽 선수와 한솥밥을 먹게 되었다. 계약 기간은 1년.

올시즌을 끝으로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은 박찬호는 지난달 귀국 기자회견에서 "메이저리그 4개 팀이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말해 메이저리그 잔류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해졌지만 오릭스의 끈질긴 구애 작전에 일본 프로리그로 발길을 돌린 것으로 알겨졌다. 오릭스는 '이승엽-박찬호'라는 코리안 투타 콤보를 영입해 시너지 효과를 노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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