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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알 낳는' 컨벤션 산업 ‘황금알 낳는’ 컨벤션 산업

LA지역 최대 컨벤션 가운데 하나인 LA오토쇼가 열리고 있는 가운데 컨벤션 산업에 대한 한인들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특히 올해는 크고 작은 컨벤션을 개최하는 한인 업체들이 갈수록 늘고 있다. 컨벤션 산업은 제조 산업과 달리 생산 및 물류비용이 들지 않는데다 부가가치가 높고 고용 창출효과가 높아 ‘황금알을 낳는 미래산업’이라 불리고 있다. 특히 한인 주최의 컨벤션은 패션 의류와 뷰티 서플라이, 도매 업종을 중심으로 한인들이 강점있는 분야에서 활발하게 성장하고 있다. <관계기사 6·7면>

지난 1월 LA다운타운내 ‘캘리포니아마켓센터(CMC)’에서 한인업체가 주축이 된 의류컨벤션인 ‘스타쇼’가 열린 데 이어 4월에는 슈라인 오디토리엄 엑스포홀에서는 LA한인상공회의소가 개최하는 ‘LA국제무역박람회 2010’이 열렸다. 이 엑스포에는 100여개의 한국 업체들이 참가해 한국 특산물 의류 등 다양한 한국 제품을 선보였으며 매출액도 수십만 달러에 달해 상의 수익에도 크게 기여했다.

5월에는 한인 뷰티서플라이 도매업체 지니 뷰티서플라이가 LA컨벤션 센터에서 ‘지니 트레이드쇼’를 실시했다. 한인 식품도매 및 고국통신판매업체 코아멕스는 매년 9월 LA컨벤션센터에서 ‘코아멕스 그로서리&캔디 엑스포’를 개최하고 있다. 올해로 15회째를 맞는 이 행사는 한인 업체로는 컨벤션 분야에 거의 선구자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스타쇼를 개최하는 그린타이드FT의 이승렬 대표는 “컨벤션은 이제 업종별로 전문성을 갖춘 한인들이 뛰어들어야 할 유망 산업”이라며 “한인들이 강점 있는 음식, 전자, 의류, 자동차 등은 컨벤션을 개최하기에 유리한 분야”라고 말했다. 그는 또 “최근 한국 지방자치단체와 대기업들의 미주 진출이 활발한 가운데 시장 개척의 일환으로 컨벤션 참가를 주요 교두보로 삼고 있는 점도 컨벤션 진출에 좋은 분위기”라고 말했다.



최상태·최훈진 기자 stchoi@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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