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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 정치력 높인 선거였다" 한인들 11·2 중간선거 긍정적 평가

지난 2일 열린 중간선거 결과에 대해 주요 한인 단체장들은 “정치적 성향을 떠나 어느 해보다 한인 사회의 정치력을 높였던 해였다”며 특히 아시안 최초로 주 전체 선출직인 일리노이주 검찰총장에 도전했던 스티브 김의 선전에 대해 높이 평가했다.

또 예년과 달리 한인들의 정당 및 정치인 지지가 뚜렸했으며 후원회를 통한 한인 커뮤니티의 목소리 전달 등 조직적인 정치활동에 대해 높은 점수를 매겼다.

장기남 한인회장은 “한인회에서는 선거를 앞두고 투표를 독려하는 광고를 게재했었다. 많은 한인들이 선거에 참여했다는 것이 기쁘다”라며 “일리노이주에서 한인들이 원하고 한인 커뮤니티와 가까운 정치인들이 대거 성공을 거뒀다. 특히 검찰총장직에 도전한 스티브 김이 선전했다. 더 열심히 봉사해 다음 선거에는 좋은 성과를 거두기 바란다. 선거에 참여한 모든 한인들께 감사하다”고 전했다.

연방하원10지구 로버트 돌드 후보를 후원했던 드폴대 최진욱 교수는 “한인들이 많이 거주하는 지역에서 한인사회와 가까운 정치인들이 당선됐다. 한인사회와 더 긴밀해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여기에 한인 2세들이 대거 선거 운동에 참여했다. 한인 2세들이 현지 정치인들과 가까워진 계기가 됐다. 앞으로 정치인들과 만날 기회를 자주 마련해 한인사회의 정치의식을 높여야 한다”고 말했다.
빌 브래디 공화당 주지사 후보의 한인후원회 정종하 회장은 “한인들의 적극적인 정치 참여가 돋보인 해였다”며 “한인 2세가 선출직 검찰총장에 도전한 것은 시카고 한인동포사회의 큰 자랑”이라며 “이번 선거를 계기로 더 많은 한인들이 투표에 참여하고 2세들의 정치 진출이 활발해지기 바란다. 누가 이기고 지는 것이 아니라 선거 참여는 우리를 위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오희영 일리노이 한인민주당 후원회장도 “한인들과 가까운 정치인들이 대부분 당선돼, 한인 커뮤니티로서는 잘된 것 같다”고 평가했다.

임명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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