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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지구 돌드(공화) 당선…매디간-화이트-루터포드-토핑카도 승리

이번 일리노이 주 선거에서 관심을 모았던 연방하원선거구는 단연 10지구였다. 마크 커크 의원이 연방상원에 출마하면서 공석이 된 자리에 2차례 낙선한 민주당 댄 실즈 후보와 공화당의 로버트 돌드 후보가 나섰다. 선거 결과 스몰비즈니스를 운영하는 돌드 후보가 51% 대 49%로 승리, 소득·학력 수준이 전국적으로 높은 10지구가 공화당 아성임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이번 선거를 앞두고 돌드 후보는 한미FTA에 적극 찬성하는 입장을 밝혔고 다수의 한인들이 후원회를 조직해 후원하기도 했다. 반면 실즈 후보는 민주당의 전폭적인 지원을 받고도 실패했다.

한인밀집지역에서는 현역의원들의 강세가 두드러졌다. 5지구 마이크 퀴글리, 6지구 피터 로스캄, 9지구 잰 샤코우스키 연방하원이 무난히 당선됐다. 하지만 민주당은 현역인 8지구 멜리사 빈, 11지구 데비 할버슨, 14지구 빌 포스터 의원이 모두 재선에 실패하는 어려움을 겪었다.

주 선출직에서는 리사 매디간 현 검찰총장이 한인 스티브 김(공화)을 상대로 이긴 것을 비롯 댄 루터포드 재무관, 제시 화이트 총무처장관, 주디 바 토핑카 감사관이 각각 승리했다. 쿡카운티에서는 재출마를 포기한 토드 스트로저 의장을 대신해 민주당의 토니 프렉윈클 후보가 카운티 의장에 선출됐으며 최근 시카고 시장 불출마를 선언한 톰 다트는 카운티 쉐리프직 연임에 무난히 성공했다.

한편 주 의회의 경우 민주당은 하원에서 70석 대 48석, 상원에서 37석 대 22석의 승리를 거둬, 다수당의 위치를 그대로 유지하게 됐다.



박춘호 기자 polipch@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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