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칼리지 페어 D-1, 명문대 진학 비결 - 한인 2세의 삶 듣는다

하버드-시카고대 입학관계자 직접 참여
할리우드 최고 배우 카이슨 이 초청 강연

시카고 중앙일보 주최 제 2회 칼리지 페어가 16일(토) 가나안비전센터에서 열린다.

이날 행사는 오전 10시부터 시작, 오후 4시까지 진행되며 가나안비전센터 내 체육관을 비롯 각 강의실에서 동시에 진행된다.

특히 올 해는 하버드대 멜라니 뮬러 전 입학담당관 등 각 대학 입학관계자들이 나서 대학 지원 노하우 등에 대해 자세하게 설명한다. 또 인기 NBC 드라마 ‘Heroes’에서 ‘안도’ 역으로 지난 4년간 열연한 할리우드의 대표적인 한인배우 제이슨 카이슨 이씨가 초청 연사로 참여, 한인 2세들에게 꿈을 전할 예정이다. 주요 참석자들을 살펴봤다.

멜라니 뮤엘러(하버드대 전 입학사정관)
최고 명문 하버드 입시 성공법
멜라니 뮤엘러(사진) 하버드대 전 입학사정관은 2001년 하버드대를 졸업하고 2003년부터 입학사정관으로 활동했다.
당시 하버드대 1학년 기숙사에서 학생들과 함께 생활하며 학생들이 필요한 다양한 도움을 제공했다. 2004년부터 다른 입학사정관들과 함께 하버드 재정지원 이니시에이티브(iniciative)를 시작해 저소득층 학생들을 위한 프로그램에 참가하고 있다. 2010년 하버드대 교육학 석사를 취득했다.

래 쇼(시카고대학 전 입학사정관)
노벨상 최다 배출 대학의 입학 비결
오바마 대통령이 재직했고 가장 많은 노벨상 수상자를 배출한 학교로 명성이 높은 시카고 대학의 전 입학사정관이 시카고 대학의 문을 뚫기 위한 비법을 전수한다. 래 쇼(사진) 전 시카고 대학 입학사정관은 대학은 물론 고등학교에서도 많은 활동을 해왔다.
펜실베니아 웨스트타운 고교 어드바이저, 입학담당관, 교사로 활동해 대학 진학을 준비하는 학생들의 생각을 정확히 꿰뚫고 있다. 현재 LA에서 프리랜서 작가로 활동 중이다.

제임스 카이슨 리 (배우)
2세들에게 삶의 열정 전달
NBC 드라마 ‘히어로즈(Heroes)’의 ‘안도’역으로 열연 중인 한인 배우 제임스 카이슨 이(사진)씨는 그의 할리우드 진출기와 유년생활에 대해 소개한다. 현장에서 참가자들의 질문을 받아 Q&A 형식으로 진행되며 교육과 열정의 중요성을 강조할 예정이다. 이 씨는 최근 TV 가이드를 통해 헐리우드에서 가장 인기 있는(hottest) 배우 25명에 이름을 올렸다. 뉴욕에서 태어나 보스턴 대학과 뉴잉글랜드 인스티튜트 오브 아트에서 방송학을 전공했다. 이 씨는 CBS의 ‘CSI’와 ‘J.A.G.,’ NBC의 ‘Las Vegas,’ ‘The West Wing,’ ‘Heist,’ ABC의 ‘Threat Matrix,’ FOX의 ‘All about the Anderson’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했다.
김주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