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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0자 큐티] 영과 육의 갈림길에서 (3)

임승호 목사/남가주빌라델비아교회

영과 육의 갈림길에서의 선택은 우리의 자유이고 우리의 권리입니다. 그러나 그 책임 또한 우리의 것임을 잊어서는 안될 것입니다. 올바른 선한 선택은 아름다운 과거를 만들어 갑니다. 아름다운 과거만이 의미있는 현재를 창조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의미있는 현재의 축적이 없이 미래의 흐믓한 보람은 잉태될 수 없음은 자명한 일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오늘도 우리에게 선악과를 주십니다. 그것은 저주가 아니라 축복입니다. 축복을 저주로 만드는 것은 영과 육의 갈림길에서 저지르는 우리의 좌절입니다. 갈림길은 또다시 우리에게 다가옵니다. 살고 있는 한 끊임없이 다가올 것입니다. 축복을 저주로 만드는 것도 저주를 축복으로 만드는 것도 책임을 수반한 우리의 자유입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인간에게 주신 엄청난 또 하나의 축복이 있습니다. 그것은 영과 육의 갈림길에서 좌절한 우리를 오래도록 기다려 주신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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