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 이야기] 과체중, 목둘레로도 알 수 있다
목둘레로 아이들이 과체중인지 아닌지를 손쉽게 알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미시간 대학 의과대학 아동병원의 올루부콜라 나피우(Olubukola Nafiu) 박사는 목둘레가 허리둘레 체질량지수(BMI) 등 과체중 비만 체지방 등을 측정하는 다른 방법 못지않게 과체중 여부를 정확하게 나타낸다고 밝힌 것으로 캐나다의 일간 글로브 앤드 메일 인터넷판 등이 최근 보도했다.
나피우 박사는 6~18세 아이들 1102명을 대상으로 목둘레 허리둘레 체지방지수를 측정한 결과 이 3가지 방법 사이에 매우 높은 상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따라서 다른 방법들보다는 측정이 아주 손쉬운 목둘레를 재는 것으로 과체중여부를 판단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를테면 6살의 경우 목둘레에 의한 과체중의 분기점은 남자아이가 28.5cm 여자아이는 27cm라고 나피우 박사는 밝혔다. 18세가 되면 분깃점은 남자 39cm 여자 34.6cm가 된다.
목둘레는 후두융기인 갑상연골(thyroid cartilage)에서 플렉시블 테이프(flexible tape)로 재야 한다.
이 연구결과는 의학전문지 '소아과학(Pediatrics)' 최신호에 게재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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