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권도 정규과목 채택 축하" 이벤트…내달 2일 코행가 초등학교서

'국기' 태권도가 공립학교에 정규 체육교과(PE) 과정 혹은 비포ㆍ애프터 스쿨 프로그램에 채택된 것〈본지 7월1일 A-1.5면>을 기념하는 행사가 열린다.

LA한국문화원(원장 김재원)은 LA공립학교 교육프로그램에 태권도 채택 축하행사를 내달 2일 오전 11시 코행가 초등학교에서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 행사에는 태권도 수업을 채택한 8개 학교〈표 참조> 교장들 및 관계자들이 참석하며 도복 수여식과 함께 30명으로 구성된 한국 무주군청 청소년 태권도 시범단의 축하 공연 등이 이어진다.

김재원 문화원장은 "앞으로 보다 많은 학교에서 태권도를 정규 과목으로 채택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태권도 수련이 청소년 인성에 미치는 영향 등에 대해서도 폭넓게 알려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태권도 수업은▷ 학교와의 근접성 ▷ 리더십 ▷언어능력 등을 고려해 선발된 10여명의 LA지역 태권도장 사범들에 의해 진행될 예정이다.

박상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