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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Lk 우수인재 확보 제도화”

미 대학들과 MOU 체결한 국립국제교육원 정상기 원장

"미국내 우수 대학과 양해각서(MOU)를 체결함으로써 실력있는 영어 교사를 안정적으로 지원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봅니다.”

1일 디안자 칼리지와, 2일 UC데이비스와 잇달아 MOU를 맺은 ‘영어봉사 장학생(Talk)’시행기관 한국 국립국제교육원의 정상기(사진) 원장은 “이번 MOU는 미국 대학이 직접 나서 봉사 장학생을 모집하는 제도적 장치”라고 설명했다.

TaLK는 영어를 모국어로 하는 재외 한인 대학(원)생과 외국인을 장학생으로 선발, 농어촌 지역 초등학교에서 방과후 영어수업을 통해 영어를 가르치도록 하는 것이다.
참가자에게는 장학금, 왕복항공료, 숙소 제공 등과 함께 한국문화 체험 및 한국어 학습 기회가 제공된다.

이날 산카롤로스 가야 식당에서 재미한국학교북가주협의회(회장 최미영) 관계자들과 만찬을 함께 한 정원장은 “작년 11월 이스턴 미시간대와의 MOU를 시작으로 해외 현지 유수 대학과의 업무 협력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며 “내년에는 10여개 해외 대학과 MOU 체결을 맺어 보다 안정적인 TaLK 장학생 선발과 국제교육 교류사업 확대에 힘쓸 것”이라고 설명했다.



정원장은 또 “2년여가 지나면서 Talk 사업이 정착 단계에 들어갔다”며 “초기에는 한인 자녀들의 비율이 전체 75%를 차지했지만 현재는 60%로, 타인종의 비율이 크게 늘었다”고 말했다.

정원장은 “교포들만으로 Talk가 운영되기에는 한계가 있다”며 “미국 등 영어권 대학과의 MOU 체결을 통해 Talk 프로그램을 질적으로 향상시키겠다”고 강조했다.

국립국제교육원측은 Talk의 지원 경쟁률은 평균 2대1로, 기존 참여 학생의 갱신율이 45%로 만족도가 매우 높다고 밝혔다.

지난 2년간 1300여명이 참여한바 있는 TaLK는 현재 제5기 장학생을 모집중이며 지원마감은 10일(목)까지다.

▷문의: 김신옥 SF교육원장 (415)921-2251 ext.108

김판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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