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허가증'도 디자인 변경
영주권 카드에 이어 노동허가증(EAD)도 디자인이 변경됐다.〈사진 참조>
이민서비스국(USCIS)은 26일 신분도용을 막는 안전장치가 추가설치된 노동허가증을 발급하기 시작했다고 발표했다.
USCIS는 "미국 직장에 허위 노동허가증을 갖고 근무하는 불법체류자들이 많아 이들을 적발하기 위해 새로운 위조방지 장치가 장착된 카드를 제작하게 됐다"며 새 카드는 12일부터 제작에 들어가 우송되고 있으며 기존의 카드 소지자는 유효기간이 끝날 때까지 이용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USCIS에 따르면 새 카드는 뒷면에 새겨져 있던 바코드를 없애는 대신 매그네틱 스트립에 소지자의 정보를 입력 단말기를 사용해 정보를 읽을 수 있다. 특히 카드를 위조할 수 없도록 카드 소지자의 정보를 3줄짜리 숫자로 새겨 넣었다.
한편 USCIS는 영주권 카드도 신분위조를 방지하는 첨단 기술을 삽입한 디자인으로 변경〈본지 5월 12일자 A-1면>해 지난 11일부터 발송하고 있다.
장연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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