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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권 카드 바뀐다…위·변조 방지장치, 11일부터 발급

영주권 카드(그린 카드)가 이름 그대로 녹색으로 바뀌었다. 새 카드는 11일 발급분부터 적용되기 시작했다.

국토안보부(DHS)는 이날 연방상원 사법위원회 공청회에서 12년만에 디자인이 변경된 영주권카드(사진)를 공개했다.

안전성도 강화됐다. 마오르카스 국장은 “새 카드는 신분위조 범죄나 영주권 관련 사기를 줄이는 데 일조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새 카드는 복제나 위조·변조를 방지하기 위해 첨단 기술이 도입돼 카드 소지가 안전해졌다.

또 복제를 방지하는 홀로그래프가 탑재돼 있으며, 레이저 지문정보와 높은 해상도의 마이크로 이미지 사진도 추가됐다. 또 서명을 카드에 새겨 카드 소지자인지 여부를 상대방이 쉽게 인식할 수 있도록 했다.

강이종행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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