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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카드' 위조 못한다…12년 만에 변경, 이번 주말 발급분부터 적용

최첨단 안전성 강화

흔히 그린(Green) 카드로 불리는 영주권 카드가 다시 녹색이 많이 가미된 새 카드로 전면 교체됐다. 이번에 바뀐 새 영주권 카드는 이번 주말 발급분부터 적용된다.

국토안보부(DHS)는 11일 "연방 상원 사법위원회 공청회에서 12년만에 처음으로 처음으로 영주권카드가 새로운 형태로 바뀌게 됐다"고 밝혔다. 새 영주권 카드는 전면 흰색 바탕에 자유의 여신상 얼굴을 음영으로 처리하는 등 전체적으로 녹색과 청색 계열을 많이 사용했다.

새 카드는 색깔과 디자인만 바뀌는 것이 아니라 위조 방지 등을 위한 각종 최첨단 안전성을 강화했다. 이민서비스국(USCIS) 알레잔드로 메이요카스 디렉터는 이날 공청회에서 "수년 동안 고안해 마련한 새 영주권 카드는 최첨단 기술이 동원된 안전한 카드가 될 것"이라고 조언했다.

한편 기존 영주권 카드 소지자는 기한 도래시 새로 갱신하거나 분실 등으 이유로 교체 신청할 경우 새 카드를 발급받게 된다.

천일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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