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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5G 연속 멀티히트…에인절스전 2안타, 팀은 3-4 역전패

SF 린시컴 5연승 실패

추신수(클리블랜드 인디언스)가 5경기 연속 멀티 히트를 기록했다. 추신수는 28일 에인절스타디움에서 열린 LA 에인절스전서 4타수 2안타를 날렸다. 시즌 타율도 0.338(종전 0.329)로 높아졌다.

에인절스 선발 어빈 산타나와의 대결로 관심을 모은 이날 경기서 추신수는 1회초 2사 주자없는 상황서 산타나의 체인지업을 받아쳤지만 3루 땅볼에 그쳤다.

클리블랜드가 1-0으로 앞선 4회초에서는 선두타자로 나서 중전안타로 출루했고 트래비스 해프너 타석에서는 시즌 4번째 도루에 성공했다. 추신수는 그래디 사이즈모어의 적시타로 2-0으로 앞선 6회초 1사 2루서는 빠른 발을 이용해 2루 내야안타를 만들었다. 8회초에는 투수앞 땅볼로 물러났다.

클리블랜드는 선발 제이크 웨스트브룩이 6회말 에인절스 토리 헌터에서 3점 홈런을 허용했고 9회말에서는 하위 켄드릭에게 끝내기 번트안타를 내줘 3-4로 역전패했다. 클리블랜드는 시즌 9승12패를 마크했다.



한편 팀 린시컴(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은 또 한 번 호투를 펼쳤지만 시즌 5승 달성에는 실패했다. AT&T 파크에서 열린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홈경기에서 린시컴은 8.1이닝 동안 삼진 11개를 곁들이며 2실점으로 잘 막았다. 필라델피아 선발 콜 해멀스가 6이닝 4실점하고 물러난 것에 비해 훌륭한 피칭이었다.

하지만 9회 1사까지 팀의 4-1 리드를 지켜내고 강판한 린시컴은 마무리투수 브라이언 윌슨이 2사 만루의 위기를 초래한 후 제이슨 워스에게 싹쓸이 2루타를 맞아 동점(4-4)을 허용하는 바람에 5연승을 날렸다.

0-0의 균형은 5회초 필리스가 먼저 깼다. 필리스는 선두 타자로 나선 라이언 하워드가 린시컴의 초구를 받아쳐 좌측 담장을 넘기는 솔로 홈런으로 연결하며 선취점을 올렸다.

하워드는 린시컴을 상대로 통산 3번째 홈런을 날렸다. 린시컴을 상대로 가장 많은 홈런 기록이다.

자이언츠도 5회말 안타로 출루한 선두타자 네이트 슈어홀츠가 1사 후 안드레스 토레스의 2루타 때 홈을 밟아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1-1의 균형은 그리 오래가지 않았다. 6회초 린시컴이 삼진 2개를 곁들이며 세 타자를 깔끔히 처리한 반면 해멀스는 6회말 1사 만루에서 토레스에게 밀어내기 볼넷 에드가 렌테리아에게 적시타를 허용하며 3점을 내줬다. 팽팽하게 흘러가던 경기는 일순간 자이언츠 쪽으로 기울었다.

8회까지 98개의 투구수를 기록한 린시컴은 9회 초 1사 후 셰인 빅토리노에게 볼넷을 내주고는 마운드에서 내려왔다. 샌프란시스코는 연장 11회 접전 끝에 필라델피아에 6-7로 패했다.

이승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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