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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3점 결승 홈런…인디언스 5연패 사슬 끊어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의 추신수(사진)가 8회 역전·결승 3점 홈런 한 방으로 팀을 구했다.

추신수는 15일 텍사스 레인저스와의 경기 8회말 무사 2루, 타석에 들어섰다. 인디언스는 14일까지 5연패를 당했고 이날도 0-2로 뒤지고 있었다.

초구는 볼, 상대투수는 7회까지 무실점으로 인디언스 타선을 막은 맷 해리슨. 주자 2명은 모두 수비 실책으로 출루했다. 추신수는 해리슨의 두번째 투구를 통타, 우중간 담장을 넘는 393피트짜리 3점 홈런을 날렸다. 이번 시즌 3번째 홈런.

부진한 성적 때문에 인디언스 구장은 1만여명의 관중 밖에 없었지만 이들은 일제히 “추~”를 외쳤다.

추신수는 이날 4타수 2안타, 1득점에 3타점을 올렸다. 시즌 타율은 3할2푼3리로 껑충 뛰었다.

인디언스는 추신수의 귀중한 홈런 덕분에 1승을 챙겼고 지난 9일부터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의 3연전 싹쓸이 패배, 레인저스에 2연패 등 일주일 간 계속된 5연패의 사슬을 끊었다.

추신수와 인디언스는 16일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홈에서 3연전에 돌입한다.

김종훈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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