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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 주택압류 특단책 발표…깡통주택 융자원금 탕감

오바마 정부는 26일 주택 압류사태를 중단하기 위해 모기지 대출 원금을 탕감하는 등의 특단책을 발표했다.

CNN머니 인터넷판에 따르면 ‘홈 어포더블 모디피케이션 프로그램(HAMP)’의 일환인 이 프로그램은 주택가치보다 모기지 대출 원금이 높은 이른바 ‘깡통주택’소유주들과 실직한 주택소유주들을 구제하고 주택압류 사태를 방지하기 위해 고안됐다. 이를 통해 실직한 모기지 대출자들은 매월 모기지 상환금을 수입의 31%이하로 조정 받을 수 있다.

또 최장 6개월 동안 지불유예 조치가 가능하고 이 기간 뒤에는 모기지 조정 심사를 요청할 수 있다. 특히 모기지 원금이 주택시세의 115%이상인 깡통주택 소유주들 가운데 HAMP가 요구하는 기준에 적합하고 지난 3년 동안 꾸준히 대출 상환금을 납부해 온 경우 모기지 원금 탕감도 가능하다.

이밖에 깡통주택 소유주들이 현재 갖고 있는 모기지를 연방주택국(FHA)이 보증하는 FHA융자로 재융자를 받을 수 있는 내용도 포함됐다.



이성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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