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 최강 시라큐스가 졌다
5번시드 버틀러, 8강 진출
1번 시드의 시라큐스는 25일 5번시드 버틀러를 맞아 초반부터 10여점 차이로 뒤지면서 끌려다니다 결국 59-63으로 패했다. 이번 토너먼트에서 캔자스에 이어 2번째로 1번 시드가 탈락한 것이다.
외곽슛이 특기인 버틀러는 초반부터 연거푸 3점슛을 성공시키며 기세를 잡았다. 신장과 체력에서 훨씬 앞설 것으로 예상했던 시라큐스는 18번이나 턴오버를 범하면서 야투율에서 앞섰음에도 불구하고 공격 기회를 제대로 활용하지 못해 패배의 쓴잔을 마셨다.
버틀러의 가드 고든 헤이워드는 17포인트를 올리며 팀을 이끌었으며 로날드 노르드는 무려 5개의 가로채기를 기록하며 시라큐스를 무너뜨렸다.
한편 미 동부 대학농구 리그 빅이스트의 희망 웨스트 버지니아(2번 시드)는 이날 워싱턴을 69-56으로 꺾고 8강에 올랐다.
이로써 미 대학농구 리그 중 가장 많은 8개팀이 NCAA 토너먼트에 진출한 빅이스트는 이날 시라큐스의 탈락으로 웨스트 버지니아만 유일하게 남았다.
김종훈 기자 kapsong@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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