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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자 칼럼]크리스마스를 맞으면서

베다니장로교회 박준걸 목사

구약의 이사야 선지자는 "한 아기가 우리에게 태어났으니 우리에게 주신 아들"(이사야 9:6)이라고 선포 하였습니다.

크리스마스는 우리에게 예수 그리스도 그 아기를 주신 날입니다.

고로 크리스마스는 아기 예수를 선물로 받는 놀랍고도 흥분되는 날입니다.

그런데 세상은 다른 선물을 전달하고 배달하면서, ‘기쁘다 구주 오셨네’ 찬양 아닌 노래를 부르고 있으니 얼마나 얼빠진 모습입니까?

백화점마다 대형 산타가 걸리고, 요즈음은 산타 할아버지가 낮에는 앞뜰에서 주무시다가, 밤만 되면 불을 켜고 탱탱하게 서서 자리를 잡는 모습도 많이 보입니다. 산타 할아버지가 타고 다닌다는 루돌프 사슴들도 밤만 되면 불을 밝히고 휘황찬란하게 빛납니다.

밤 문화에 익숙한 요즈음 세대들에게 밤에 선물을 전달하는 것이 효과적이기 때문일 것이라 짐작이 되어 집니다.

세상살이 힘들게 살아가다 보니, 말구유의 먹이통과 같이 더럽혀지고 흉해진 우리의 마음속에, 올해의 선물은 아기 예수님을 받읍시다.

그 분의 온유하심과 선하심, 그 분의 사랑하심과 섬김의 마음, 그 분이 주신 영생의 소망을 담아서 올해도 또 한번 새롭게 거듭 태어나는 성탄절이 되었으면 얼마나 훈훈하고 가슴 벅찬 일이겠습니까?’

진정으로 아기 예수님을 마음의 선물로 받는 성탄절이 되었으면 합니다.

신앙상담 : (972)395-9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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