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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오빠 지지해 주세요'…블룸버그 시장 여동생, 경로회관 방문

뉴욕시 유엔 커미셔너

마이클 블룸버그 시장의 여동생인 마저리 티븐(65)씨가 29일 KCS 코로나경로회관을 방문, 블룸버그 후보의 지지를 요청했다. 티븐씨는 현재 뉴욕시 UN 담당 커미셔너를 맡고 있다.

이날 경로회관 방문은 블룸버그 후보측이 요청한 것으로 한인과 중국계 노인 70여명이 환영했다.

한국어로 인사를 건넨 티븐씨는 “노년층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경로회관을 방문해 기쁘다”며 노인들의 건강을 기원했다.

티븐씨는 “UN 담당 커미셔너가 아닌 여동생 자격으로 오빠를 지지해 달라는 부탁을 하기 위해 이 자리에 섰다”고 말했다.

특히 티븐씨는 “블룸버그 시장이 누구보다 노인 복지정책에 신경쓰고 있으며 노인센터를 더욱 확충할 계획이 있다”고 밝히자 노인들은 박수로 격려했다. 이어 311 서비스 등 블룸버그 시장의 성과도 소개했다.

도병욱 인턴기자 bwdoh@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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