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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서도 알아주는 '베테랑'···아산병원 LA센터 검진 상담 차영주 수간호사

"5점 만점에 4.8."

서울아산병원이 아주관광과 손잡고 실시한 의료관광을 마치고 돌아온 한인고객을 대상으로 만족도 조사를 실시한 결과다.

미주시장에 혜성같이 등장한 의료관광상품 홍수 속에서 고객 만족도가 거의 100%에 이르는 서울아산병원 건강검진 프로그램. 그 뒤에는 서울아산병원이 LA 미주 시장으로 파견을 보낸 건강 검진팀 차영주(사진) 수간호사의 헌신적인 노력이 있었다.

차간호사는 지난 9월초 서울아산병원과 아주관광이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아주관광 내에 있는 아산병원 LA센터에서 '프리미엄 건강검진 서비스' 상담을 하고 있다.



한국에서 '프리미엄 건강검진 서비스'를 원하는 한인 고객을 대상으로 건강검진 프로그램에 대한 의학적 설명 고객의 건강상태를 체크하고 진료과목 추천 진료과별 의료진 상담 등이 그의 주요 임무다.

고객들은 의학적인 상담 한국 서울아산병원과 원활한 의사소통 의료진 예약 등을 수행하는 베테랑 차간호사를 보며 가보지 않아도 '한국의료시설'에 대한 신뢰감을 갖게 된다.

가보지도 않은 한국에 있는 병원에 대해 건강을 맡기기란 쉽지 않은 일. 더군다나 한인들에게 서울아산병원은 낯설다.

차간호사는 "서울아산병원은 스페인 웨보 매트릭스 랭킹서 세계 100대 병원으로 선정됐으며 한국서 위암 간암 폐암 대장암 유방암 자궁암 등 6대 암의 경우 최다 수술시행 병원으로 기록돼 있다"며 "간이식 분야 전문의 이승규 박사 관상동맥수술 분야 박승정 교수 등은 세계 최고 전문의"라고 설명했다.

차간호사의 이력은 서울 아산병원명성만큼 탄탄하다.

내과 경력 6년 레퍼센터 4년 종합검진센터 4년을 두루 거친 베테랑 수간호사다.

이번 아산병원 LA센터 상담 수간호사 자리는 2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차간호사가 선정된 것.

결혼 8년차에 8세 딸아이가 있는 차간호사에게 이번 미국행은 쉬운 일은 아니었다.

하지만 8년전을 상기했다.

미국에서 간호사를 꿈꾸며 괌까지 날아가 미국 간호사 자격증을 따고 언젠가 미국 땅에서 간호사로서 꿈을 펼치겠다고 결심했었다.

그후 레퍼센터를 거쳐 종합검진센터 VIP매니저를 하며 환자 한 명 한 명에게 정확한 의료상담을 통해 적절한 검사와 전문의를 연결했다. 고객이 정말 원하는 의료서비스를 파악해 수간호사로서 전문적으로 의료서비스를 제공해 이번에 적임자로 낙점된 것이다.

한인 고객들에게 '프리미엄 건강검진 서비스' 반응은 뜨겁다.

진료 후 하루면 결과를 한국어로 상세히 들을 수 있고 필요하면 수술까지 1주일내에 마칠 수 있는 미국서 받기 어려운 속성 프로그램이다.

차간호사는 "서울아산병원은 하루 외래진료환자만 1만명이 넘지만 이 프로그램 고객들은 속성으로 진료 전문의 상담 수술 등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며 "미국에 돌아와서도 지속적으로 팔로업을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서울아산병원과 아주관광이 실시하고 있는 '프리미엄 건강검진 서비스'는 중앙일보가 특별 후원하고 있으며 항공료와 특급호텔 2박 교통 및 식사를 포함 성인병 정밀프로그램인 A패키지는 1999달러 암정밀 프로그램인 B패키지는 2999달러(여성 3149달러)다.

차간호사는 "한인 고객들에게 서울아산병원의 인지도를 높이고 타인종 환자들을 유치할 예정"이라며 "많은 한인들이 한국 최고의 병원인 서울아산병원 건강검진을 통해 건강을 지키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문의:아산병원 LA센터 (213)388-9404

이은영 기자 eyoung@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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