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료 셔틀버스 운행 아주관광 "신종플루 접종장까지 100여명 이용"

아주관광(대표 박평식)이 24일 사우스 LA에 위치한 신종 플루 접종 서비스 센터까지 무료로 '셔틀버스 운행 서비스'를 제공했다. 이번 서비스는 본보의 행복전파 나눔 릴레이 행사의 일환으로 실시됐다.

이번 행사는 '하버드 레크리에이션 센터'에서 오전 8시부터 시행된 '무료 백신 접종 서비스'를 원하는 한인중 차편이 없는 이들을 위해 실시됐다. 아주관광측은 이날 약 100여명의 한인들을 접종장소로 태워주고 다시 데리고 오는 서비스를 실시했다.

박대표는 "이번 접종장소는 차가 없는 한인들이 찾아가기 어려운 곳이 많았다. 그런 분들에게 편의를 제공하자는 취지에서 실시했다"라며 "무보험자나 고위험군에 속한 한인들에게 '발'이 되자고 마음 먹게 됐다"고 말했다.

박 대표는 또 "차후 같은 행사를 한 차례 더 실시하겠다"며 "누구나 평상시 하는 일의 아주 작은 부분을 남을 위해 할애한다면 세상 살기가 더 좋을 것"고 덧붙였다.

황준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