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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선거 D-13] 뉴저지서 뛰는 한인들…시의원 셋 당선 기대

주하원 진출도 노려…동부 첫 여성정치인 탄생 관심

오는 11월 3일 본선거에 출마한 뉴저지 한인 후보 4명이 막바지 캠페인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어 한인사회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재선에 도전하는 최용식(레오니아)·이종철(팰리세이즈파크) 시의원에 이어 한인 여성 정치인 2명이 출사표를 던진 상태다.

뉴저지주하원 31선거구(저지시티)에 출마한 아이린 김 애즈버리, 남부뉴저지 체리힐 시의원에 도전하는 수잔 신 안굴로 후보도 지역 유권자 공략을 통해 미 동부 첫 한인 여성 정치인에 도전하고 있다.

최용식 시의원=레오니아 시의장을 맡고 있는 최 시의원(민주)은 재선에 도전한다. 최 시의장은 ‘단결된 타운 정부’를 공약으로 내세워 주민 소통, 삶의 질 향상을 강조하고 있다. 2명의 시의원을 선출하는데 6명이 출마해 경쟁하고 있다.

최 시의장은 “지난 3년 임기 동안 구축한 네트워크를 이용해 가두 홍보, 전단지 배포, 후원의 밤 등 다양한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고 밝혔다. 예상 당선권은 1500~1800표.

이종철 시의원=재선에 도전하는 이 시의원(민주)이 세금 안정과 타운 경제 활성화를 공약으로 제시했다. 2명의 시의원을 선출하는데 민주·공화당에서 각각 2명이 출마했다.

조셉 테스타 시위원과 러닝메이트로 출마한 이 시의원은 “가가호호 방문을 통해 유권자들과 직접 만나 공약을 설명하고 부재자투표 참여를 홍보하고 있다”며 “2000표 이상을 받으면 당선될 것”이라고 밝혔다.

아이린 김 애즈버리 후보=뉴저지주 하원의원에 한인으로는 첫 도전하는 아이린 김 애즈버리(35·공화) 후보가 출마한 31선거구는 저지시티와 베이욘을 포함한다. 현재 민주당 후보인 안소니 치아폰 후보와 경합을 벌이고 있다.

히스패닉과 흑인이 인구의 50%를 차지하고 있으며 민주당원 16만3563명, 공화당원 1만5149명으로 민주당 강세 지역이다.

수잔 신 안굴로 후보=수잔 신 안굴로(39·민주) 시의원 후보가 출마한 체리힐 타운 역시 민주당 강세 지역이다. 이번에 4명의 시의원을 선출하는데 공화당 후보 4명과 맞붙는다.

체리힐에서 최초의 아시안 여성 시의원을 노리고 있는 안굴로 후보는 “3명의 민주당 시의원 후보와 함께 공동으로 ▶세금 감면 ▶지역 안전 ▶깨끗한 정부 등을 골자로 한 선거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고 밝혔다.

조진화·정승훈 기자 jinhwa@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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