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20-20’
아시안 메이저리거 첫 쾌거
다저스는 서부지구 우승
정규시즌 폐막을 1경기 앞두고 3일 보스턴 펜웨이 파크에서 열린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원정경기에서 추신수는 우익수 겸 3번 타자로 출장, 4-10으로 끌려가던 7회초 무사 1루서 폴 버드의 바깥쪽 컷 패스트볼을 퍼올려 좌측 펜스를 넘어가는 투런포를 뿜어내 대기록을 달성했다. 클리블랜드는 6-11로 패했다.
타율 3할에 홈런 20개와 도루 21개를 기록한 추신수는 4일 보스턴전에서는 결장, 기록 변동없이 정규시즌을 모두 마쳤다.
한편 LA 다저스는 3일 열린 디비전 라이벌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홈 경기에서 장단 9안타를 뽑아내 5-0으로 승리, 로키스를 제치고 2년 연속 내셔널리그 서부 디비전 우승을 확정지었다.
원용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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