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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릴랜드대 150여명, 신종플루 유사 증세

공립학교를 비롯 대학들이 일제히 개강을 한 가운데 메릴랜드대 150여명의 학생들이 신종플루 유사증세를 보이고 있어 보건당국을 긴장시키고 있다.

대학보건당국은 150여명이 넘는 학생들이 신종플루인 H1N1 과 유사한 증상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학교 보건당국은 지난 8월 31일 개강 이후 하루에 20여명이 넘는 학생들이 신종플루 유스 증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대부분이 비교적 약한 감기 증상을 보여 아직 이들 학생들을 대상으로 신종플루 감염 검사를 실시하지는 않았다고 덧붙였다.

보건당국은 확진 판정을 받지는 않았지만, 칼리지 팍 캠퍼스에 많은 학생들이 생활하고 있는 만큼 감염이 확산될 가능성이 크다고 강조했다.

허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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