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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홈런 빠진 사이클링히트' 시삭스전 3안타 폭발

8-4승 도움

추신수(27ㆍ클리블랜드)가 홈런이 빠진 사이클링히트를 기록하며 시즌 타율 3할에 근접했다. 단타 2루타 3루타를 날렸지만 결정적인 홈런포가 가동되지 못했다.

추신수는 9일 US셀룰라필드에서 열린 시카고 화이트삭스전에서 시즌 26번째 2루타 등 5타수 3안타를 몰아치며 전날 무안타 부진을 털어냈다.

재치있는 3루 도루로 시즌 16번째 도루도 성공시켰지만 다음 타자의 좌익수 플라이 때 태그업했다가 홈에서 아웃되는 등 두 번이나 주루사를 하는 아쉬움도 있었다. 전날까지 2할9푼4리던 타율은 2할9푼7리로 올라갔다. 타점을 올릴 수 있는 두 번의 득점 기회에서 모두 범타로 물러난 겄도 아쉬웠다.

우익수에 4번 타자로 출장한 추신수는 1회 선두타자로 나와 화이트삭스 선발 호세 콘트레라스로부터 풀카운트 접전 끝에 깨끗한 좌전안타를 빼앗았다.

그러나 다음타자 타석 때 볼카운트 1-1에서 히트앤드런 작전이 걸린듯 2루로 내달았다가 자니 페랄타가 2루수 플라이로 아웃되는 상황에서 귀루하지 못해 주루사를 기록했다.

0-3으로 뒤진 4회에는 2사 후 안타로 출루한 아스두르발 카브레라가 도루에 성공해 2사 2루의 기회를 엮어냈지만 평범한 투수 땅볼 아웃을 당했다. 5회 2사 12루에서는 우전 안타성 타구를 날렸지만 화이트삭스 2루수 크리스 게츠의 호수비에 걸려 1루에서 아웃됐다.

추신수는 6-3으로 앞선 6회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구원투수 스캇 라인브링크로부터 좌익수 왼쪽에 떨어지는 2루타를 기록했다. 후속 페랄타 타석 때는 3루 도루에도 성공했다. 하지만 추신수는 페랄타의 좌익수 플라이 때 홈에 뛰어들다 화이트삭스 좌익수 카를로스 쿠엔틴의 정확한 홈송구에 걸려 아웃됐다.

9회에는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옥타비오 도텔을 상대로 우중간을 꿰뚫는 시즌 4호 3루타를 터뜨렸지만 후속타 불발로 역시 득점하지 못했다. 클리블랜드는 3타점을 올린 제이미 캐롤의 맹활약에 힘입어 8-4로 승리했다.

이승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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