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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0자 큐티] 사람이 곧 하늘

임승호 목사/남가주빌라델비아교회

'하늘을 우러러 한 점 부끄럼이 없기를 잎새에 이는 바람에도 나는 서러워했다….' 이는 시인 윤동주씨가 남긴 싯귀의 한 구절입니다.

예수께서는 부활하셔서 하늘로 승천하셨습니다.

영어에는 하늘을 의미하는 단어가 두 가지 있습니다. 그것은 sky와 heaven입니다. 성경은 하늘나라에 대하여 말하고 있습니다. 이 하늘들은 다 위에 있는 하늘입니다. 우주공간의 하늘은 위도 아래도 없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과연 이 하늘은 무엇을 의미하는 것일까요? 옛날 우리나라에는 '사람이 곧 하늘'이라는 사상이 있었습니다. 여기서 말하는 '사람'이란 개인을 의미하는 것이 아닙니다.



그것은 공동체로서의 사람을 의미합니다. 그렇습니다. 하늘이란 공동체의 마음이며 영입니다. 그래서 하늘은 지켜야할 우리의 보금자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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