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니 '빅리그 컴백 프로젝트' 23일부터 마이너 경기 출전
도핑테스트 양성반응으로 50경기 출장 정지 중인 LA 다저스 매니 라미레스(사진)가 본격적인 빅리그 컴백 프로젝트 수행에 나선다.LA 타임스는 19일 다저스 소식에 정통한 익명의 관계자 말을 빌어 '매니가 뉴멕시코로 향했으며 다저스 산하 마이너리그 트리플A(알버커키 아이소토프) 소속으로 23일부터 내쉬빌과의 4연전에 출전할 것'이라고 전했다.
메이저리그 규정상 50경기 출장 정지 중인 매니는 10번의 마이너리그 경기에 출전할 수 있다.
이와 관련 다저스 조 토리 감독도 "마이너리그에서 6~7경기 정도 출전시켜 보겠다"며 매니의 몸 상태 확인에 나섰음을 인정했다.
하지만 토리 감독은 언론과 팬들이 라미레스를 주목하고 있는 만큼 자세한 일정과 복귀 시점에 대해서는 함구했다.
타임스에 의하면 매니는 내쉬빌전에 나선 후 27일엔 싱글A(인랜드 엠파이어)로 이동 28일부터 3연전을 치르고 7월1일부터 다저스에 합류한다. 매니는 징계가 풀리는 2일 선수단과 함께 샌디에이고로 이동하고 이르면 3일부터 파드레스전에 출전하게 된다.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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