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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성반응 나오면 연봉 전부를 주겠다' 금지약물 의혹에 이바네스 발끈

"금지약물에 대한 양성반응이 나오면 내 연봉 전부를 주겠다." 필라델피아 필리스 강타자 라울 이바네스(사진)가 한 인터넷 블로거의 글에 크게 흥분했다.

올해 뛰어난 성적을 올리고 있는 것에 대해 금지약물 사용 의혹이 제기되자 강력하게 반발하고 나선 것.

이바네스는 10일자 '필라델피아 인콰이어러'와의 인터뷰에서 "내 머리카락 소변 피 하다못해 의자까지 가져가서 테스트를 해도 좋다"며 "만약 양성반응이 나오면 내 연봉을 주겠다"고 말했다.

대신 이바네스는 "그같은 글을 쓰는 사람은 자신의 일자리를 걸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37세의 이바네스는 올시즌 뒤늦은 전성기를 누리고 있다. 9일 현재 타율 3할2푼7리에 홈런 20개 타점 55개. 내셔널리그 타격 8위에 홈런 2위 타점 1위를 달리고 있다.

지난해까지 통산 타율은 2할8푼8리. 1996년 데뷔해 시즌 타율 3할 이상을 기록한 적은 3할4리를 기록한 2004년 한 번뿐이다.

지금까지 한 시즌 최다 홈런 기록은 2002년에 기록한 24개였다.

이에 대해 '미드웨스트 스포츠팬'이라는 팬 사이트를 운영하고 있는 27세의 제로드 모리스는 최근 "이바네스의 올해 성적은 타자에게 유리한 홈구장을 사용하는 필라델피아로 이적한 덕분이기도 하지만 최근 상황을 감안할 때 금지약물 의혹을 배제할 수 없다"고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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