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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바인시 5년 연속 가장 '안전한 대도시'

LA '범죄 도시' 불명예

어바인시가 5년 연속 미국에서 가장 안전한 대도시로 선정됐다.

연방수사국(FBI)이 1일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미국 내 인구 10만명 이상 도시 중 어바인시의 강력 범죄 발생 건수가 가장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강력 범죄에는 살인 성폭행 강도 가중폭행 등이 포함됐다.

지난 해 어바인시에서 발생한 강력 범죄 건수는 살인 1건 성폭행 18건 강도 54건 가중폭행 56건 등 총 129건으로 전년에 비해 10% 감소했다.



강석희 시장은 "어바인시는 현재 시 예산의 40%를 공공안전에 투자하고 있을 정도로 3~4년간 경찰력 강화에 신경을 써왔다"며 "경찰력과 함께 주민 학교 비즈니스 등 커뮤니티와 시정부가 긴밀한 협조관계를 구축한 것이 공공안전 강화에 가장 큰 성공 요인이 됐다"고 말했다.

반면 LA시는 지난 1년간 가장 많은 강력 범죄가 발생 '범죄의 도시'라는 불명예를 안게됐다.

2008년 LA시에서 발생한 강력범죄 건수는 총 2만6553건이었다.

이중 살인 384건 성폭행 949건 강도 1만3422건 가중폭행이 1만1798건 등 이었다.

그 뒤를 오클랜드 7905건 샌프란시스코 6744건 샌디에이고 6047건 새크라멘토가 4660건으로 뒤를 이었다.

서기원 기자kiwons@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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