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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6G 연속 안타···3할 타율 근접

보스턴 11연승…AL 동부조 1위 등극

클리블랜드 인디언스 추신수(26)가 6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했다. 시즌 타율도 3할에 근접했다.

추신수는 27일 프로그레시브필드에서 열린 보스턴 레드삭스전에서 우익수 겸 4번 타자로 나와 9회 마지막 타석에서 중전안타를 날렸다. 2타수 1안타 1득점으로 타율을 2할8푼6리에서 2할9푼2리로 끌어 올렸다.

첫 타석에서 유격수 플라이로 물러난 추신수는 4회 상대 선발 팀 웨이크필드의 너클볼에 맞아 출루했고 라이언 가코 타석때 2루 도루에 성공했다. 시즌 4호 도루. 6회에도 볼넷을 골라 나간 추신수는 9회 선두타자로 나와 보스턴 마무리 조나산 파펠본으로부터 2루를 꿰뚫는 중전안타를 만들었다.

이틀 연속 4번타자로 나온 추신수는 가코와 마크 데로사의 연속안타로 팀의 유일한 득점도 올렸다.

클리블랜드는 보스턴 너클볼 투수 웨이크필드의 7이닝 1안타 호투에 막히고 9회초 구원 투수 케리 우드가 제이슨 베이에게 3점 홈런을 허용해 1-3으로 졌다. 보스턴은 최근 11연승을 달리며 13승6패를 마크 이날 캔자스시티에 1-7로 진 토론토(14승7패)를 승률에서 1푼7리 앞서며 아메리칸리그 동부조 1위로 올라섰다.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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