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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번 추신수, 4타수 무안타···3G 연속 멀티히트 끝, 로열스에 3-9패

에인절스 연장 10회 '눈물'

최근 3경기 연속 멀티히트를 기록하며 상승세를 타던 추신수(26ㆍ클리블랜드 인디언스)가 주춤했다. 추신수는 14일 카우프만스타디움에서 열린 캔자스시티 로열스전서 시즌 두번째 4번 타자 겸 우익수로 나섰으나 4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다. 시즌 7경기 타율도 3할8리(26타수 8안타)로 떨어졌다.

1회초 1사 12루에서 타석에 들어선 추신수는 선발 카일 데이비스에게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4회 유격수 땅볼로 아웃된 추신수는 6회 무사 2루에서 2루 땅볼 8회 무사 1루에서도 구원투수 후안 크루스의 95마일 직구에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클리블랜드는 캔자스시티 포수 존 벅에게 만루포 등 홈런 2개를 얻어맞아 3-9로 졌다. 개막 5연패 후 첫 승을 올린 클리블랜드는 캔자스시티 원정에서 다시 연패를 당해 시즌 1승7패로 곤두박질쳤다.

한편 LA 에인절스는 연장 접전 끝에 아쉽게 무릎을 꿇었다. 에인절스는 이날 세이프코필드에서 열린 시애틀 매리너스전서 10회말 마무리로 나선 스캇 실즈의 끝내기 송구 실책으로 2-3으로 무너졌다. 시애틀은 5연승으로 아메리칸리그 서부조 1위를 질주했다.

에인절스는 1-2로 뒤지던 6회 토리 헌터가 좌월 솔로홈런을 터트려 힘겹게 동점을 만들었지만 실즈의 실수로 물거품이 됐다. 대런 올리버를 구원해 10회부터 마운드에 오른 실즈는 선두타자 프랭클린 구티에레즈에 깊숙한 2루타를 맞고 위기에 몰렸다.

다음 타자 유니에스키 베탄코트는 1루쪽으로 희생번트를 댄 것으로 실즈가 잡아 1루로 송구한다는 게 미치지 못했다. 그 사이 2루 주자 구티에레즈는 3루를 돌아 홈까지 쇄도 승부를 갈랐다.

시애틀은 선발 카를로스 실바가 7이닝을 4안타 2실점으로 막는 호투를 펼쳤고 로이 코코란이 10회를 무실점으로 버텨내 귀중한 승리를 따냈다. 뉴욕 양키스는 선발 A.J.버넷의 8이닝 2실점 선발 호투와 데릭 지터의 3안타 3타점 활약에 힘입어 탬파베이 레이스에 7-2로 대승했다.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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