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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 둠' 루비니 교수, 정부정책 이례적 찬성

누리엘 루비니 뉴욕대 교수가 최근 정부가 발표한 금융기관의 부실자산 처리 방안에 대해 지지입장을 밝혀 눈길을 끌고있다.

특히 경제에 대한 비관적 전망으로 유명하며 '닥터 둠'으로 통하는 루비니 교수가 이처럼 정부측 입장을 옹호하자 시장은 이례적인 것으로 받아들이고 있다.

뉴욕타임스 딜북은 24일 인터뷰 기사를 통해 루비니 교수가 정부와 민간이 함께하는 부실자산 처리 방안에 대해 "몇가지 문제점만 빼고는 전반적으로 긍정적인 입장"이라고 밝혔다고 전했다.

그는 또 "정부가 직접 은행권의 부실자산 처리에 나섰고 여기에 민간 자본이 참여한다는 것은 좋은 방안"이라며 "민간 참여로 정부가 부실자산을 인수할 때 비싸게 매입하지 않는다는 믿음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다만 "경매가 종료된 이후 은행이 부실자산을 매각하지 않을 수 있는 선택권을 갖는 것은 문제"라고 지적했다.

루비니 교수는 또 폴 크루그먼 프린스턴대 교수가 은행 국유화를 강조하며 부실자산 처리 방안에 반대하고 있는 것과 관련해서는 "재무부의 계획이 국유화를 가로막지는 않을 것이며 오히려 일부 부실 은행들을 정부가 인수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국유화 가능성을 비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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