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B, 국채매입 시작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가 오늘(25일)부터 장기국채 매입을 시작한다.

뉴욕 연방준비은행은 24일 FRB가 당초 밝혔던 3000억달러 규모의 장기국채 매입을 시작하고 매입대상 채권은 만기가 2016년 2월부터 2019년 2월까지인 7년 및 10년짜리 국채가 된다고 밝혔다.

FRB는 스케줄상 향후 9일간에 걸쳐 만기가 2011년 3월인 2년짜리 국채부터 2039년 2월 만기인 30년짜리 국채까지 매입대상을 확대할 예정이다.

앞서 FRB는 3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제로 수준인 기준금리를 동결하고 자금시장내 유동성을 공급하기 위해 향후 6개월동안 장기국채를 3000억달러 규모로 매입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