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다운타운 대형 의류상가 ‘LA 페이스’
5월 그랜드오픈 본격 추진
한인 상조회 모임…신임 이사진 선출
이날 모임에서는 120명의 입주자 중 약 70여명이 모여 신임 이사 7명을 선출하고 본격적인 그랜드오픈 준비에 들어간다.
이사진에는 지난 1년간 상조회 임시회장을 맡은 강용대씨를 비롯해 정윤화 엘리 김 김진상 김성곤 김영준 이화천씨 등이 선출됐다. 이들 7명의 이사들은 이번 주 내에 모임을 갖고 신임 회장을 추대할 계획이다.
강 전 회장은 "다운타운 한인 의류업자들의 희망이었던 LA페이스가 5년여간의 우여곡절 끝에 이제 오픈 막바지에 도달했다"면서 "아직도 해결해야 될 문제들이 적지 않지만 이사들과 함께 입주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돌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설명했다.
이어 강 전 회장은 "임시 상조회에서 그랜드 오픈 날짜를 5월초 정도로 계획했으며 이를 맞추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상조회는 입주자들과 함께 공동마케팅을 함께 벌이며 그랜드 오픈 전에 오픈하우스를 통해 다운타운 의류업자 및 바이어들에게 LA페이스를 소개할 예정이다.
LA페이스는 지난 1월초 시로부터 영업허가를 받았으며 개별 입주자들이 현재 인테리어 전기 전화 설비 공사 등이 진행중이다.
LA 페이스는 10번 프리웨이와 샌피드로가 만나는 교통 요지에 위치해 있으며 12만 스퀘어피트 부지에 총 건평은 55만스퀘어피트로 지상 6층과 지하 1층으로 구성돼 있다.
지하 1층부터 지상 3층까지는 900~2000스퀘이피트 규모의 리테일 스토어 205개가 자리잡고 있으며 4~6층은 총 738대의 차량이 주차할 수 있는 파킹랏으로 사용된다.
지하에서 지상 3층까지 뚫려 있는 개방형 공간으로 자연채광이 가능하도록 지붕을 설계해 실내가 밝은 것이 특징이다.
또한 중앙에는 에스컬레이터를 설치해 바이어들이 쉽게 건물 내를 이동할 수 있게 설계했으며 중앙 및 3군데에 엘리베이터가 있어 바이어들이 편리하게 주차장으로 이동할 수 있다.
백정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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