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 분야 여성 참여 확대를' 오바마, 공약 재확인

오바마 대통령은 세계 여성의 날(8일)을 맞아 여성들의 권리에 대한 자신의 공약을 재확인하면서 여성의 '전면적이고도 적극적인 참여'를 촉구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여성은 기후변화 빈곤과 대립 등 국제사회의 도전"을 해결하는데 필수적인 존재"라면서 이같이 촉구했다.

그는 "전세계 여성들의 전면적이고도 적극적인 참여없이는 더 밝은 미래를 위한 씨를 뿌리거나 우리가 필요한 변화의 이익을 수확할 수 없다"고 거듭 강조했다.

오바마는 이어 교육에서부터 정부 행정에 이르기까지 등 여러 분야에서 여성들이 역동적인 리더십을 과시했다면서 "여성들은 보상이나 인정을 받건 안받건간에 우리에게 희망과 용기 기회를 가르쳐왔다"고 상기시켰다.

그는 여성의 권리가 향상될 것이라는 희망을 피력하면서 "미국은 우리의 딸들과 모든 나라의 딸들이 우리 모두의 복지를 추구하는 지도자로서 봉사하고 모든 잠재력을 현실화할 기회를 얻을 수 있다는 위대한 희망으로 가득 차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