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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D 온 윈터 해군장관 '윤동윤씨에 심심한 애도, 유족 즉각 지원 하겠다'

중앙일보 단독 인터뷰

해병대 소속 전투기 추락 사고로 가족을 모두 잃은 윤동윤(37)씨 방문을 위해 샌디에이고를 찾은 도널드 윈터 해군 장관은 12일 워싱턴DC로 출발하기에 앞서 코로나도섬에 있는 노스 아일랜드 해군항공기지 특별 접견실에서 본보와의 단독 인터뷰를 통해 "윤씨에게 심심한 애도를 표하며 유가족이 생활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즉각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윈터 장관은 이어 "샌디에이고에 도착하기 전 급한대로 유가족을 위한 금전적 지원을 서둘러 시작하도록 했으며 윤씨에게 당장 살 곳을 마련해 주라고 지시했다"며 "현재 사고조사특별반을 설치해 신속하고 정확한 조사를 명령했다"고 말하기도 했다.

그는 또 "워싱턴 본부에서 특별지원금에 대한 승인을 내렸고 유가족이 당장 생활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윤씨를 만나)전반적인 비용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윈터 장관은 11일 윤씨를 직접 방문해 위로의 뜻과 함께 1차 위로금을 전달한 바 있다.

그는 또 윤씨가 최근 회견을 통해 '조종사를 원망하지 않는다'는 내용의 의사를 밝힌 것과 관련 "군 당국입장에서 (윤씨에게) 너무도 미안하고 군에 대한 배려에 깊이 감사한다"고 밝히기도 했다.

그는 또 "이번 사고에 대한 조사는 수 개월 이상 걸릴 것으로 보고있다"고 말했다.

윈터 장관은 "유가족을 돕기 위한 한인 커뮤니티의 적극적인 지원에 감사하며 계속적으로 유가족을 위해 지원해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샌디에이고=서정원.류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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